에볼라 바이러스병(EVD)은 출혈열 계열 감염병으로 평균 사망률이 50%에 달하는 고위험 질환입니다. 2026년 현재 분디부교(BDBV) 변종이 확산되며 WHO가 비상사태를 선언한 상황입니다.
주요 증상
잠복기는 감염 후 2-21일입니다. 초기에는 갑작스러운 발열, 심한 두통, 근육통, 오한이 나타납니다. 이후 구역질·구토·설사가 동반되고 간·신장 기능이 저하됩니다. 중증으로 진행되면 내외부 출혈과 장기 부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전체 사망률은 상황에 따라 25-90%에 달합니다. 초기 증상이 말라리아나 장티푸스와 비슷해 검사를 통한 확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감염 경로와 원인
에볼라는 공기로 전파되지 않습니다. 감염자나 감염 동물의 혈액·체액·분비물과 직접 접촉할 때 감염됩니다. 가장 유력한 자연 숙주는 과일박쥐로, 박쥐로부터 사람 또는 침팬지 등 다른 동물로 바이러스가 전파됩니다. 의료 현장에서 방호 조치 없이 환자를 돌볼 경우 2차 감염 위험이 높으며, 사망자의 시신 처리 과정에서도 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신과 치료제 현황
자이르 에볼라바이러스 예방 백신(rVSV-ZEBOV)은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사용 중입니다. 그러나 2026년 현재 유행하는 분디부교(BDBV) 변종에는 이 백신의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WHO는 이를 이유로 비상사태를 선언했습니다. 해당 변종 전용 백신과 치료제는 아직 개발·임상 단계에 있어 조기 진단과 격리가 현재로선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입니다.
감염 발생 지역 방문을 앞두고 있다면 질병관리청 해외감염병 NOW 서비스와 WHO 공식 권고사항을 반드시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