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늘은 난지형(남부 해안)과 한지형(내륙·고랭지)으로 나뉩니다. 품종에 따라 출하 시기가 달라, 난지형이 먼저 시장에 나오고 한지형이 뒤를 잇습니다.
지역별 햇마늘 출하 시기
| 품종 | 주요 산지 | 출하 시기 |
|---|---|---|
| 난지형 | 고흥, 남해, 제주 | 5월 말 - 6월 초 |
| 한지형 | 의성, 단양, 서산 | 6월 말 - 7월 |
난지형 마늘은 남부 해안의 따뜻한 기후 덕분에 수확이 빠릅니다. 고흥 햇마늘은 6월 초 전국 도매시장으로 집중 출하되며 수분이 많고 매운맛이 덜해 장아찌·깐마늘용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한지형 의성마늘은 알이 굵고 향이 진해 저장 후에도 맛이 유지돼 저장용으로 선호됩니다.
햇마늘 고르는 법
껍질이 완전히 말라 있고 통이 단단하며 알이 굵은 것이 좋습니다. 겉껍질이 습하거나 곰팡이 흔적이 있는 것은 피합니다. 알이 쪼그라든 것은 수분이 빠져 신선도가 떨어진 상태입니다. 구매 시 깐마늘보다 통마늘이 보존 기간이 길어 가정 보관에 유리합니다.
보관법과 활용
통마늘은 망에 담아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 걸어두는 것이 기본입니다. 냉동 보관할 경우 껍질을 깐 뒤 지퍼백에 소분해 넣어두면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습니다. 6월 햇마늘은 수분이 풍부하고 매운맛이 부드러워 장아찌·구이에 잘 어울립니다. 마늘쫑이 아직 붙어 있는 초기 햇마늘은 쫑과 함께 볶음 요리로 먹기도 합니다.
난지형은 6월 초, 한지형 의성마늘은 6월 말부터 출하됩니다. 용도에 따라 구입 시기를 나눠 활용하면 1년치 마늘을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 마늘 산지 직거래를 원한다면 6월 중 해당 지역 농협이나 직거래 장터를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