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예약 시기, 왜 중요한가
결혼 준비의 첫 단계로 꼽히는 예식장 예약은 원하는 날짜와 시간,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봄(4-5월), 가을(9-10월)처럼 결혼식이 몰리는 성수기에는 경쟁이 치열해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원하는 조건을 맞추기 어렵습니다.
예식장 예약, 평균적으로 몇 달 전이 적당할까
대부분의 웨딩홀은 예식일 기준 1년 전부터 예약이 오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기 있는 강남권이나 유명 예식장은 11-14개월 전부터 예약이 시작되며, 실제로 1년 반 전에 미리 예약을 완료하는 예비부부도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비성수기나 덜 인기 있는 시간대는 6개월 전에도 예약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원하는 날짜·시간 확보 전략
토요일 점심 등 인기 시간대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므로, 결혼 날짜가 확정됐다면 바로 예식장 투어나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식장마다 예약 오픈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오픈 일정을 확인하고, 오픈 당일 바로 상담 및 계약을 진행하는 것이 원하는 날짜를 확보하는 데 유리합니다.
예식장 예약 비용은 어느 정도일까
2025년 기준 서울 지역 웨딩홀의 대관료는 평균 500만-800만 원, 식대는 1인당 평균 6만 5천-8만 원 수준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호텔 웨딩은 이보다 2-3배 이상 높을 수 있으며, 공공 예식장은 대관료가 저렴하지만 인기 장소는 1년 이상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론: 예식장 예약, 최소 1년 전부터 준비하세요
결혼식 날짜와 장소, 시간대를 원하는 대로 맞추려면 최소 1년 전부터 예식장 예약을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인기 예식장이나 성수기, 토요일 점심 시간대를 원한다면 1년-1년 반 전에 예약 오픈 일정을 체크하고 빠르게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용은 예식장 유형과 규모에 따라 달라지므로, 사전에 예산을 충분히 검토해 두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