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FIFA 월드컵이 6월 11일 공식 막을 올립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세 나라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FIFA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식을 세 곳에서 따로 치르는 형식을 택했습니다. 기존 32개국 규모를 훌쩍 뛰어넘은 48개국 체제의 확장된 월드컵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한국시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멕시코 개막식, 한국시간 6월 12일 새벽 4시
멕시코 개막식과 개막전은 현지 6월 11일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열립니다. 한국 기준으로는 6월 12일 새벽 4시에 킥오프가 시작됩니다. 개최국 멕시코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맞붙는 이 경기가 대회 첫 번째 공식 경기입니다. 에스타디오 아스테카는 1970년, 1986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세 번째 월드컵 개막전을 주최하는 경기장으로, 약 8만 명의 홈팬이 채운 가운데 2026 월드컵의 첫 골이 터질 예정입니다. 개막 세리머니는 킥오프 약 90분 전부터 시작됩니다.
캐나다·미국 개막식은 6월 12일
캐나다 개막식은 현지 6월 12일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열립니다. 캐나다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맞대결이 개막전을 장식합니다. 같은 날 미국의 개막식도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의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별도로 진행됩니다. 멕시코(6월 11일 현지)에 이어 캐나다와 미국이 6월 12일 이틀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막식을 여는 방식은 월드컵 100여 년 역사에서 처음 시도하는 형식입니다.
대회 규모와 전체 일정
2026 월드컵은 6월 11일 개막해 7월 19일 결승까지 39일간 이어집니다.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경기 수는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대폭 늘었습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국에 걸쳐 16개 도시, 16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분산 개최됩니다. 조별리그를 통과한 팀은 32강부터 시작해 16강, 8강, 4강을 거쳐 결승까지 올라갑니다. 대회 최종 무대는 7월 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입니다.
한국은 A조에 편성돼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멕시코에서 치릅니다. 6월 12일 오전 11시 과달라하라에서의 체코전이 태극전사들의 2026 월드컵 첫 무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