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간장, 진간장, 양조간장. 모두 '간장'이라 부르지만 맛과 쓰임새가 제각각입니다. 잘못된 간장을 쓰면 국물이 탁해지거나, 볶음이 싱거워지거나, 조림이 쓴맛을 내기도 합니다. 어떤 요리에 어떤 간장을 써야 하는지 한 번만 정리해 두면 요리 결과가 달라집니다. 국간장 — 국물 요리의 기준국간장은 전통 메주를 소금물에 넣어 발효시킨 간장으로, 조선간장·집간장이라고도 합니다. 색이 밝고 염도가 21-24%로 세 종류 중 가장 높습니다. 짠맛이 강한 편이지만 국물 색을 진하게 만들지 않아 국·찌개·나물 무침처럼 색이 맑아야 하는 요리에 적합합니다. 된장찌개나 북어국에 간을 맞출 때 국간장을 쓰면 국물이 맑고 깔끔하게 나옵니다.진간장 — 조림·볶음의 단짝진간장은 양..